'원 더 우먼' 8.2% VS '검은 태양' 7.2%
'원 더 우먼'이 금토극 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SBS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검은 태양'은 수도권 8.2%, 전국 7.2%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0시 '원 더 우먼'과 '검은 태양'이 같은 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렸었다.
'원 더 우먼'은 배우 이하늬의 코믹 열연으로 초반 승기를 잡았다. 1회에서는 조폭에게 뒷돈을 받던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가 순간 쳐들어온 삼거리파를 거친 몸싸움으로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조연주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류승덕(김원해 분)에게 아부를 떨며 라인 타기에 몰두했고,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이자 한주그룹에서 악랄한 시집살이를 하는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의 삶이 차례로 그려졌다.
방송 말미 조연주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같은 시각 강미나 역시 연락 두절이 됐다. 한주그룹 가사 도우미 김경신(예수정 분)이 호텔 CCTV를 통해 강미나와 똑같이 생긴 조연주의 사고 장면을 목격하면서, 조연주가 실려 간 병원을 수소문했다. 그 사이 강미나의 친정인 유민그룹 일가가 탄 전용기가 추락해 모두 사망하면서 강미나가 유민그룹의 유일한 상속자가 됐다.
며칠 후 눈을 뜬 조연주는 자신에게 다가와 막말과 함께 손찌검을 하는 강미나의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 분)의 손을 낚아면서 "내가 누구에요?"라고 되물었다. 비리 검사가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인으로 인생 체인지되는 엔딩이 궁금증을 유발했다.
ⓒMBC
150억 원의 제작비로 기대를 모았던 '검은 태양'은 남다른 스케일을 선보였다. 방송 초반 밀입국 선박에 몸을 싣고 이동하던 중, 선원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피투성이가 된 한 남자가 강렬하게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밝혀진 그의 정체가 일 년 전 실종된 후 죽은 줄 알았던 국정원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국정원 내부가 술렁이기 시작하면서 그들 사이에 얽힌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섬뜩한 반전으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지혁이 의문의 USB를 손에 넣게 되고, 그 안에는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한지혁은 "조직 내부에 쥐새끼가 있어. 난 그자를 찾기 위해서 스스로 기억을 지운 거야"라는 말로 거대한 음모를 예고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