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차단 13개월만 복원
일신석재, 장중 상한가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부터 그동안 단절됐던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하기로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월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연락사무소에서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를 위해남북직통 전화를 점검하는 모습. ⓒ연합뉴스
'남북경협주'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종목도 나왔다.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전격 복원되며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 영향이다.
27일 청와대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과 통신연락선이 전격 복원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지난해 6월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13개월 만이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해 남북관계 회복 문제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통신연락선 복원이 두 정상의 합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박수현 청와대 공통수석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남북 양정상은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남북교류 가능성이 부상하며 남북경협 테마주도 달리기 시작했다. 이날 남북경협주는 11시30분 기준 장중 전일대비 5.16%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일신석재가 29.90% 올라 상한가를 찍었고, 아난티도 18.02% 급등했다. 신원(16.29%), 인디에프(11.87%), 한창(10.30%) 등도 10% 이상 올랐다. 이외 제이에스티나(8.61%), 경농(6.84%), 남광토건(6.80%), 현대엘리베이(5.81%), 남해화학(5.76%)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신석재는 대주주가 경기도 파주에 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파주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이 있어 시장에선 남북경협주로 분류되고 있다.
아난티는 금강산 리조트 개발업체다. 아난티는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단지에 아난티 골프 앤드 온천 리조트를 건설한 바 있다. 이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며 영업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DMZ평화공원' 관련주도 급등세다. 웹스는 8.75% 올랐고, 삼룡물산은 7.30% 올랐다. 이외 코아스(6.46%), 이화공영(5.85%%), 용평리조트(5.63%) 등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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