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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1287명 확진…청해부대 포함시 최다 기록


입력 2021.07.21 19:30 수정 2021.07.21 19:3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 더하면 1557명…내일 최소 1800명 예상

21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1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1일에도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42명보다 155명 적다.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까지 합치면 1557명으로 늘어나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 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62명(77.0%), 비수도권이 425명(33.0%)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47명, 경기 308명, 인천 107명, 부산 100명, 경남 76명, 대전 54명, 대구 33명, 강원 32명, 경북 27명, 충남 26명, 충북 22명, 울산 19명, 제주 18명, 전남 9명, 광주 7명, 전북 2명이다.


공장, 편의·체육시설, 학교, 유흥주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를 추적하던 과정에서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34명이 됐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노래방과 관련해 종사자, 이용자, 이들의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1800명, 많으면 19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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