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이후 종업원 6명 추가 확진…가족 등 누계 11명
29일 대구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한 가운데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9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한 1만587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4명, 남구 2명, 달성군·동구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농업 인력소개소 관련이다. 지난 24일 마늘밭에서 일한 근로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른 근로자와 동거가족, n차로 확산해 관련 누계는 6명이 됐다.
또 2명은 달서구 대형마트 종업원으로 기존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6일 마트 종업원인 A씨가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 A씨 동거가족 2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날 0시 이후에도 이 마트 종업원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는 1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마트 종업원 740여명을 진단검사하고 마트 영업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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