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지독한 악플에 대처는 필요치 않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7.09.11 09:29  수정

배우 봉태규가 악플러에 대응하는 자세는 조금 달랐다.



봉태규는 <데일리안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마다 관점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나쁘게 보는 시선도 내가 충분히 받여 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잔인한 수준의 리플을 보면 간혹 ´욱´하기도 하지만, 대응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봉태규의 대중적 이미지에 대해 풀고 싶은 오해가 있냐´는 질문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이 사실과 다른 점은 그다지 없는 것 같다.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나를 판단한 것으로, 그걸 놓고 반박하는 것은 오히려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찌됐든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니 그 결과에 대해 반박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단, 무명일 때와 유명 배우일 때와의 달라진 점은 전혀 없다고 강조한 그는 "내가 건방져졌다고 보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내 애초 모습을 모르는 사람의 말일 것이다. 원래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이라 신인 때도 건방지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긴 했다"며 "가족들과 회사 사람들은 물론이고 내 주위에는 냉정한 사람들이 많다. 너무 냉정한 평가를 던지기 때문에 내가 잘했다고 으쓱거릴 틈을 전혀 주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이 있는 한 앞으로도 내가 건방져질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태규는 13일 정려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두 얼굴의 여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 그는 "시사회 때 재미있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았다. 물론 ´쓰레기 같다´는 평가를 한 네티즌의 리플도 봤다. 당연히 관객 평가는 얼마든지 제각기일 수 있다"며 "하지만 그 분들이 조금만 냉혹한 평가를 참아주신다면 영화가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예상한 것보다 훨씬 결과물이 좋았기 때문에 그래도 많은 분들이 나쁘지 않게 보실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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