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득표율 54.08% vs 鄭은 45.92%
친명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당선
김용은 '15.26% 획득'하며 6위 그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회 전국당원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민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지 못해 선호투표제를 반영한 결선 투표를 거친 결과다. 민주당의 새 최고위원으로는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됐다. 친명계인 김용 후보가 최종 탈락하면서 친청계 3인(최민희·이성윤·한민수)이 모두 김민석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
민주당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고 김민석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김 후보는 선호투표제를 반영한 결선 투표에서 최종 54.08%를 획득했다. 2위인 정청래 후보(45.92%)와의 격차는 8.16%p다.
이번 민주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비교적 약세 지역인 대구, 경북, 경남엔 가중치 5%가 반영됐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55.94%(43만242표)를 정 후보는 44.06%(33만8809표)를 획득했다. 전국대의원 투표에선 김 후보는 66.69%(9541표), 정 후보는 33.31%(4765표)였다. 국민 여론조사에선 정 후보가 50.70%, 김 후보가 49.30% 순이었다.
이번 전대엔 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이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김 신임 대표와 함께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출 최고위원으로는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됐다. 임미애·김영호 후보의 사퇴 및 지지선언에도 불구하고 친명계인 김용 후보는 탈락했다.
친청계인 최민희 후보는 18.35%의 최종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친명계인 박선원 후보가 17.57%로 뒤를 이었다. 서미화 후보는 16.60%로 세 번째에 위치했다. 이어 친청계인 이성윤(16.35%) 후보와 한민수(15.86%)까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김용 후보는 최종 15.26%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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