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입력만으로 친일·독립유공자 조회 가능 사이트 등장
ⓒ‘친일파 스캐너’ 사이트 메인 화면.
최근 온라인에서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독립유공자와 친일 인물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친일파 스캐너’와 같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 본관을 입력하면 관련 역사 인물들이 조회되며,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 수가 한눈에 표시된다. 각 인물에 대한 상세 기록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는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 등 공공기관과 국가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자신의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같은 본관을 가진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을 각각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인물별로 독립운동 경력이나 일제강점기 당시 행적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다만 같은 성씨와 본관을 가졌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인물과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사이트 운영 측 역시 동일 본관이 곧 직계 혈연이나 촌수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또 헌법 제13조의 연좌제 금지 원칙에 따라 조상의 행적을 후손의 책임으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시하고 있다.
최근 역사 인물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면서 이 같은 서비스도 온라인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복잡한 자료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성씨와 본관만 입력하면 관련 인물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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