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MVP" 손흥민, 북중미월드컵 이후 4경기 연속골…LAFC 2위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8.02 11:00  수정 2026.08.02 11:01

손흥민 골. ⓒ AP=뉴시스

생애 첫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던 손흥민(LAFC)의 가파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펼쳐진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고 4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일방적인 밴쿠버 홈팬들 응원 속에서 초반 밀렸던 LAFC는 손흥민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드니스 부앙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MLS 4호골과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현지 중계진은 "올스타전 MVP다운 화려한 플레이"라고 평가했다.


후반 42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아 단독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프리킥이 수비벽에 막혔다.


월드컵 이후 치른 4경기에서 손흥민은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월 MLS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2026 북중미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처음 치른 지난달 18일 LA 갤럭시전 골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월드컵 이후 리그 4경기에서 4골 1도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골 포함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6호골.


후반 31분 밴쿠버 토마스 뮐러에 PK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만족한 LAFC는 승점34(10승4무5패)로 벤쿠버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서부컨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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