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공사 현장서 상판 일부 붕괴
소방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경의중앙선 서울역~수색역 양방향 운행 중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에서 붕괴된 잔해가 덮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차 모습(사진 가운데). ⓒ데일리안 김인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26일 오후 일부 고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및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에서 6명을 구조했는데 이중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2시49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출동시키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사고 원인과 관련해 "철거 현장 안전점검 과정에서 공중비계 및 거더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오후 4시30분 현재 서울 서대문역~경찰청 앞 구간 도로가 통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사고로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경의중앙선 서울역~수색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다만 1호선 구간 및 경의중앙선 중 문산~용산~용문 구간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측은 현재 긴급복구반이 현장 출동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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