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없다면 자료로 입증하라"
"민주당, 책임 있는 조치 취해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1일 경기 평택 안중시장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혁신당과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재선거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조차도 손사래를 칠 수준의 구태 부패정치를 그대로 안고 가면서 '국민의힘 제로'를 외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김 후보의 해명과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서왕진 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민주개혁 진영의 맏형답게 김용남 후보에게 실제 소유와 운영 구조, 수익과 배당의 귀속, 등록 갱신과 폐업 경위, 농업회사 법인과의 관계, 김 후보의 전 보좌관이자 대부업체 대표였던 한모씨의 캠프 관여 경위까지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이번 평택을 재선거는 전임 민주당 의원이 차명 부동산 문제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이번 민주당 후보에게 또다시 차명 대부업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좌진 갑질·폭행, 가족법인 부동산,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이력 등 김 후보의 논란 등을 언급하며 "이 의혹들은 혁신당이 만들어 낸 네거티브가 아니다"라면서 "언론 보도로 제기됐고, 시민사회가 고발에 나선 공직 후보자 검증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없다면 말이 아니라 자료로 입증하면 된다"며 "만약 그 소명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후보 거취를 포함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김 후보 또한 모든 의혹에 대해 평택 시민 앞에 거짓 없이 답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당 간판이나 선거운동복 색깔로 대신할 수 없는 민주개혁 진영의 정치인으로서 국민 앞에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명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의 해명과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부업법 위반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법에서 정하고 있는 죄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서민생활 침해 사범"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나 자료에 의해서로 봤었을 때는 저는 유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고 차명이었다라고 본인은 차명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은 수사기관에 계좌 추적 몇 번만 하면 그건 바로 드러날 문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유 후보는 "곽규택 당 법률자문위원장과 논의한 뒤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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