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마석도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 혐의 기소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6.04.17 11:12  수정 2026.04.17 14:26

서울중앙지검, 수서경찰서 소속 A 경위 불구속기소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이상…인명 피해는 없어

ⓒ게티이미지뱅크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이 된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었던 A 경위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직위해제 조치됐다.


A 경위의 활동은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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