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로 역대 최저치 기록...123곳에 수도 공급 차단
강릉 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3% 아래로 떨어지자 지자체가 군까지 투입해 급수 지원에 나섰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2.9%로, 전날(13.2%) 보다 더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시스
상황이 악화되자 강원도와 강릉시는 헬기, 소방, 군부대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물 확보에 나섰다. 이날 하루 확보가 예상되는 물량은 2만9603톤이다.
시는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질 경우, 시간제·격일제 급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정수 구역 내 아파트 11곳(4만5000세대)과 대형 숙박업소 10곳 등 촛 123곳에 수도 공급을 차단했다.
육군은 지난 2일부터 급수차 300여대와 장병 600여명을 투입해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 군수지원함 대청함을 급수 지원에 투입해 45만리터를 공급했던 해군은 오는 11일에도 대청함을 투입해 같은 규모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장지휘본부장 임상진 23경비여단장은 "지역 주민분들의 삶이 한시라도 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육·해·공군, 해병대 모두 하나 된 힘과 마음으로 오봉저수지가 가득 찰 때까지 끈질기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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