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날부터 대북확성기 철거 시작
군이 4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의 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국방부
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 전방에 설치한 확성기 철거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철거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군이 확성기를 철수하는 움직임은 없다"며 "일상적인 활동만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전날부터 고정식 대북 확성기 전량인 20여개를 철거하고 있다. 2~3일 내로 철거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과 협의를 거친 것은 아니지만, 남측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북측이 호응 조치를 내놓으면서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북한은 지난 6월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대남 소음방송을 멈춘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