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디지털헬스 기업 도약”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03.04 14:41  수정 2021.03.04 14:42

라이프레코드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디지털 치료제 등 풀 라인업 구축

오는 8~9일 수요예측, 11~12일 일반 공모청약 실시...이달 말 상장 예정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헬스 플랫폼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송승재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펌 기업이다. 핵심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과 수집·저장·분석·가치창출·최적화 등 가치사슬의 단계별로 필수적인 공통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핵심 제공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와 유형을 가진 건강 데이터의 통합, 이종 시스템 및 기기의 데이터 연동, 질병예측 인공지능, 지식콘텐츠, 익명화 및 암호화, 보안, 개발자 도구 등 11가지다.


회사는 이러한 라이프레코드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헬스 분야의 비즈니스 풀(Full) 라인업을 구축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를 대체 및 보완하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치료제 제품 라인업은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주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 분류가 신설된 가운데 회사는 올해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적응증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B2B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화, B2C 의료 마이데이터 및 비대면 진료 솔루션 출시,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9000∼1만2500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대 125억원이다.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1∼12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이달 말에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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