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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 고공행진”…이번엔 고추장·양념장 줄인상


입력 2021.02.23 18:19 수정 2021.02.23 18:2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원자재 등 생산 비용 상승에 따른 것”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양념장이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양념장이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새해 들어 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리에 꼭 필요한 고추장과 양념장 등 장류 제품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백설' 브랜드 양념장 4종을 평균 6% 인상했다.


해당 제품군은 소불고기 양념장, 소갈비 양념장, 돼지불고기 양념장, 돼지갈비 양념장이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브랜드 고추장 5종의 가격도 평균 9% 인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양념장에 들어가는 사과즙과 배즙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03%, 68%나 올랐다"며 "고추장 생산에 쓰이는 국산 고춧가루는 80% 이상, 국산 대두는 30% 이상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다음 달 1일부터 '청정원' 브랜드 고추장 제품군을 평균 7% 올린다.


대상 관계자는 "원자재 등 생산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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