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희망과 위기가 교체하는 시기"라면서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희망과 위기가 교체하는 시기"라면서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10∼16일) 코로나19 확진자 수(3822명)가 전주(3∼9일·5413명) 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이 크게 줄어든 효과로 풀이된다.
이 단장은 "요양병원, 요양원과 같은 취약시설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한 것은 긍정적 지표"라며 "유행 감소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단장은 그러나 "확진자 감소 추세가 방역 경각심을 느슨하게 하는 잘못된 신호로 읽힐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겨울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절이고,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의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등 대규모 집단발생에 대한 위험 요소도 상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단장은 "개별 접촉에 의한 하나의 감염 사례가 언제든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새로운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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