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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美 샌프란시스코·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연기상 추가…13관왕


입력 2021.01.19 09:41 수정 2021.01.19 09:4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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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추가했다.


판씨네마㈜는 19일 "윤여정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연이어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우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총 13개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윤여정은 극중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과 앤을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았다.


한편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상으로 각본상 4관왕 달성과 함께 덴버 비평가협회의 외국어영화상도 휩쓸며 오스카를 향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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