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종영ⓒJTBC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가 2%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날찾아'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667%를 나타냈다.
마지막회에서는 임은섭(서강준 분) 곁으로 돌아온 목해원(박민영 분)이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섭의 곁을 떠났던 해원은 시간이 흘러 "이 정도까진 아니구나. 행복했던 적도 있었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속마음을 얘기하지 않았던 엄마 심명주(진희경 분)는 처음으로 딸에게 편지를 보내 용서를 구했고,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는 해원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해원은 친구 김보영(임세미 분)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다시 친밀도를 쌓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은섭과도 북현리에서 재회했다. 다시 만난 은섭을 보며 웃는 해원은 북현리에서 그와 함께 아주 오래오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도우 작가가 쓴 동명 연애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스를 담았다.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연출하고 JTBC '한여름의 추억' 한가람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캐스팅도 화려했다. 청춘스타 박민영과 서강준이었다. 그래서인지 소설의 드라마화가 결정될 때부터 잔잔한 멜로의 탄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24일 1.925%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이후 줄곧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스타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다. 화제성 역시 낮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방송이 휴방됐고 방송 내내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잔잔한 멜로는 합격점이었지만 이렇다 할 한 방없이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시청자의 시선을 붙드는 데는 실패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후속으로는 손현주 주연의 '모범형사'가 27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7월로 방송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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