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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타이밍’ 손흥민 군사훈련 시점 적절한 이유

  • [데일리안] 입력 2020.04.03 11:26
  • 수정 2020.04.03 13:33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오는 20일 해병대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 받을 예정

리그 재개 불투명한 상황서 적절한 시간 활용

손흥민.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손흥민.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인생은 타이밍이다’


손흥민(토트넘)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잠정 중단된 틈을 활용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규정에 따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정상대로라면 5월 중순 경 시즌을 마치고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세가 줄어들지 않아 리그 재개가 어려워지면서 손흥민은 막연한 기다림보다는 이 시간을 활용해 개인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길을 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48시간 안에 리그 재개 여부를 밝히겠다고 했지만 예정대로 훈련소에 입소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흥민 입장에서는 비시즌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거보단 현 시점에 훈련을 받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비시즌에는 푹 쉬고 그 이후 치러질 프리시즌을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에 나서는 것이 더 낫다.


영국 내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국내에 머물며 군사훈련을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러모로 손흥민에게는 현명한 선택이다.


그간 손흥민의 축구 커리어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 사실상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2018년 아시안게임)를 잡아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군사훈련도 적절한 시기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앞으로도 쭉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타이밍들이 계속해서 맞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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