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즌 가을야구 기대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혜성(LA 다저스)이 가을야구 로스터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김혜성은 1일(한국시각) 2025 MLB 포스트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발표된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 앞서 3+2년 2200만 달러(약 310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71경기에 나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다만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여부는 불투명했는데 야수 15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내야는 물론 외야도 소화할 수 있고, 발이 빨라 대주자로도 쓰임새가 많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봉 1700만 달러를 맡는 마이클 콘포토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일단 김혜성은 신시나태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벤 로트벳(포수) 순으로 오더를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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