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오름폭 확대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4.40%(1만1000원)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6만4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에이피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투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에이피알을 꼽았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동시 확장 구간으로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K-뷰티 브랜드를 수요의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며 “내년에는 한국 화장품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던 권역인 유럽·중동·중남미 등을 개척하면서 추세적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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