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치 생명 유지하기 위해 정쟁 일으키는 데 관심
정치권에 남아 할 수 있는 일이 훈수밖에 없다면 떠날 때"
"박지원, 정치 생명 유지하기 위해 정쟁 일으키는 데 관심
정치권에 남아 할 수 있는 일이 훈수밖에 없다면 떠날 때"
자유한국당은 1일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전날 있었던 한국당의 인재 영입을 두고 조롱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추태정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박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국당이 요즘 계속 ‘똥볼’을 차고 있다”며 박찬주 전 대장이 황교안 대표와 ‘기독교 정신’이 맞아 영입하려 한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한 응수다.
한국당은 이날 장능인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박 의원은 지난 번 불교 조롱에 이어 이번에는 기독교까지 조롱하며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며 “박 의원이 정권 실세이던 시절 행한 잘못된 정책의 후유증으로 머리에 북한 핵을 이고 살아야 하는 후배 세대는 박 의원의 웃음 섞인 조롱과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오버랩되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장 부대변인은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 안보와 파탄 직전인 민생 경제를 보며 책임감을 가지기는커녕, 한 노회한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허구한 날 정쟁을 일으키는 데만 관심을 가진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장 부대변인은 “미래·청년 세대들은 꺼져가는 존재감을 유지하려는 박 의원의 모습을 통해 추태정치의 절정을 본다”며 “정치권에 남아 할 수 있는 일이 훈수밖에 없다면, 이제는 떠날 때다. 박 의원의 추태정치가 후배 세대의 고언과 함께 종식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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