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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초강력 강풍에도 일부 집회·농성 강행한다


입력 2019.09.07 14:55 수정 2019.09.07 15:45        스팟뉴스팀

태풍 '링링'이 7일 오후 수도권을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단체들이 이날 예고된 집회와 농성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는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촛불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 집회에는 당초 3000명이 참여한다고 신고됐지만, 일부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참여 인원은 1000명 미만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부 보수 단체도 주말 태극기 집회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석방운동본부는 오후 1시 우리공화당과 함께 서울역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를 벌인 뒤 시청역에서부터 세종문화회관으로 행진한다.

태풍 탓에 취소된 집회도 있다.

보수 단체인 자유를 위한 행동, 국민주권연대는 집회를 취소했고, 일파만파는 집회를 청와대 앞 기자회견으로 변경했다. 지난달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열리던 아베규탄 촛불집회도 집회를 취소했고 오는 28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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