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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조국 조현옥 '책임져야'


입력 2019.04.03 11:00 수정 2019.04.03 14:40        정도원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정수석 인사수석 책임져야 58.4%…책임없다 34.9%

전연령·전성별에서 '책임져야' 응답 높게 나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정수석 인사수석 책임져야 58.4%… 책임없다 34.9%.
전연령·전성별에서 '책임져야' 응답 높게 나와


인사검증 논란에 휩싸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응답이 5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사검증 논란에 휩싸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응답이 5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우리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58.4%에 달했다. '그렇지 않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은 34.9%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과 모든 성별, 호남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조국·조현옥 수석이 책임져야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정 인사 두 수석이 책임져야한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6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0대(57.7%)·20대 20대(57.2%)·40대(51.3%)·30대(51.2%) 순으로 높았다. '책임없다'는 응답은 30대에서 45.1%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40대가 43.5%로 그 뒤를 따랐다.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응답이 책임이 없다는 응답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응답이 책임이 없다는 응답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남성 응답자의 61.7%는 조국·조현옥 수석이 책임져야한다고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도 '책임져야한다'는 응답이 55.1%였다.

권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책임져야한다'는 응답이 7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70.9%), 인천·경기(62.1%), 서울(55.4%), 대전·충청(54.6%), 부산·울산·경남(53.8%) 순으로 '책임져야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책임없다'는 응답은 대구·경북에서는 14.8%에 불과했으며, 강원·제주는 28.5%였다. 호남을 제외한 전국 나머지 권역에서는 평균치와 유사한 30%대에 머물렀다.

호남에서는 '책임져야한다'는 응답이 45.8%, '책임없다'는 응답이 50.0%로 오차범위 내에서 '책임없다'는 응답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7.9%로 최종 1046명(가중 결과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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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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