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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웰메이드 신작 몰려온다…첫 주인공은?


입력 2019.01.08 09:46 수정 2019.01.08 09:53        김명신 기자

영화 리메이크 작부터 시즌제 드라마까지

박신양 고현정 이나영 진구 이서진 등 호화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tvN '왕이 된 남자'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tvN '왕이 된 남자'

‘왕이 된 남자’가 2019 포문을 연다. 이 외에도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초호화 라인업에 벌써부터 드라마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2’와 ‘막돼먹은 영애씨17’ 등 시즌제 복귀 역시 주목되고 있다.

새해 첫 첫방송 되는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김선덕 극본, 김희원 연출)가 드디어 첫 방송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할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흥행이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여진구-이세영(유소운 역)-김상경(이규 역)-정혜영(운심 역)-장광(조내관 역)-권해효(신치수 역)-장영남(대비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돈꽃’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왕이 된 남자’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나영의 복귀 역시 주목된다.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나영은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이 드라마는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나영은 한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감이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를 연기한다. 상대역은 이종석으로, 문학계의 아이돌이자 천재작가 차은호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tvN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tvN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KBS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KBS

KBS의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는 시즌1의 박신양을 필두로 고현정이 합류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연초 최대 복병작이다. 2016년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 17.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새로운 출연진으로 무장한 ‘조들호2’의 선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7’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리며 공감과 감동,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선 시즌16에서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이승준)이 결혼에 골인해 종영하는 듯 했지만 새로운 시즌을 통해 육아를 둘러싸고 워킹맘과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담을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CN은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으로 연초 시청률 경쟁을 달굴 전망이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틱 시네마’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OCN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OCN

JTBC도 ‘SKY 캐슬’의 상승세를 이어갈 금토드라마 ‘리갈 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로 선제 공격한다.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과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으로 이순재, 윤박, 채정안, 정상훈이 출연한다.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김혜자와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까지 라인업이 화려하다.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JTBC 새롭게 라인업 된 드라마들이 잇따라 첫방송을 서두르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JTBC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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