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갑질 논란' 김정호 의원, 공항직원에 직접 사과


입력 2018.12.25 15:45 수정 2018.12.25 16:24        스팟뉴스팀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25일 공항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쯤 김 의원은 공항 직원 김씨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아들뻘인 김00씨에게 무례하게 했던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인 공항 근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김씨의 부모님과 공항 동료 직원들에게도 거듭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날 피해 직원이 속한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 노조 이상훈 위원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잘못을 뉘우치고 국민들에게 정중한 사과문을 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일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경남 김해로 떠나기 위해 보안검색을 받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넣어진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 달라는 공항 보안요원의 요구에 반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