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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직원 4인 불 피해 투신


입력 2018.08.21 18:04 수정 2018.08.21 21:45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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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업체 세일전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직원 4명을 포함한 6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는 "오후 3시 43분쯤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공장 내부가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고 소방 당국은 60여 명의 인력과 차량 45대를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남동공단 세일전자 여성 근로자 4명은 불길을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이 중 2명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진 뒤 끝내 사망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사건에 대해 "근로자 20여명이 대부분 대피했으며 6명 이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진압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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