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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가시화…폼페이오-양제츠, 대북압박 공조 재확인


입력 2018.05.06 15:21 수정 2018.05.06 15:43        스팟뉴스팀

"北 '완전한 비핵화' 구체적 조치 없이 제재완화 등 보상 없다"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가시화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간 대북 압박 공조 전선을 재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가시화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간 대북 압박 공조 전선을 재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北 '완전한 비핵화' 구체적 조치 없이 제재완화 등 보상 없다"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가시화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간 대북 압박 공조 전선을 재확인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간 결과 지향적인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역내 전 세계에 걸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는 만큼, 양국은 북한이 역내 안정성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할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 원하는 수준의 약속을 받아내기 전까지 최대 압박 작전으로 대변되는 대북제재 등을 철저히 이행해나가겠다는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중국의 대북제재 이완 가능성이 제기돼온 것과 관련, 대북 압박 공조 전선에 균열이 없도록 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구체적 조치 없이는 제재 완화 등 어떠한 보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 미중 간 고위급 대화 논의도 제기되며 관련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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