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화재 당시 1대뿐인 관할 소방헬기도 정비를 받느라 출동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제천 화재 당시 충북소방본부에서 단 한 대만 소유한 소방헬기는 정비 중이었다. 충북소방본부뿐 아니라 전국 소방항공대 16곳 중 충북·광주·대전·울산·충남·경남·전북 등 7곳은 보유한 헬기가 1대뿐이어서 헬기가 고장 나거나 정비를 받을 경우 출동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본부들이 보유한 소방헬기는 중앙119본부 4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 각각 3대, 부산·대구·인천·강원·전남·경북이 각각 2대씩이다. 홍 의원은 "소방헬기는 통상적으로 가동한 지 50시간이 지날 때마다 자체 정비를 받기 때문에 헬기가 1대뿐인 본부는 이를 추가로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