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1)이 최근 계속된 SNS 설전과 관련해 "글 쓰는 일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이 아니라 글로, 이슈가 아닌 각종 논란으로 일주일 넘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면서 "의지와 영향력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집단과 충돌해 보았다"고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유아인은 "나의 일이 불러온 파장을 안다. 지켜봐 주시고,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글 쓰는 일로 찾아뵙는 일은 좀 줄이고 글로 세상을 바꾸는 일 역시 전문가 분들의 사명을 더 믿고 맡기며 저는 더 흥미로운 피드와 신중한 작품들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겠다"고 약속했다.
모처럼 자신의 차기작인 영화 '버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아인은 "내 몸과 영혼을 나 자신보다 더 세심하게 살펴 주시는 영화 '버닝'의 현장 스태프분들과 저의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우려를 끼쳐 송구한다"며 "우리, 자랑질 말고 자랑스러웁시다. 건강합시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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