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디자인하는 민관 협업 아이디어…대국민공모 시작

박진여 기자

입력 2017.09.01 15:10  수정 2017.09.01 15:10

국민과 정부·공공기관·기업·단체가 협업해 행정서비스 발굴·개선

기존 관 주도 사업방식 탈피…"국민이 원하는 협업 우선적으로 실시"

국민이 직접 생활 속 행정서비스를 발굴·참여하는 국민 주도 민관협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가 9월 한달간 실시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국민과 정부·공공기관·기업·단체가 협업해 행정서비스 발굴·개선
기존 관 주도 사업방식 탈피…"국민이 원하는 협업 우선적으로 실시"


국민이 직접 생활 속 행정서비스를 발굴·참여하는 국민 주도 민관협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가 9월 한달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9월 1일부터 31일까지 '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협업을 우선적으로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복잡한 사회문제에 있어 정부·기업·국민이 협업해 생활 속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민관협력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실제 이 같은 시도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민간단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인 '드림캐시백 운동'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 잔반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 100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여기에 민간단체 인프라를 통한 다각적 홍보·모니터링으로 음식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고, 실제 매년 증가하던 음식물 쓰레기가 감소하는 동시에 처리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경기도 파주시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철도공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독서바람열차'를 기획해 기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 △공공기관 △기업 △단체가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사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국민생각함'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상품권 부상이, 장려상에는 상품권 부상 등이 수여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국민과의 협업은 협업아이디어 공모 참여에서부터 이루어진다"며 국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국민이 직접 생활 속 행정서비스를 발굴·참여하는 국민 주도 민관협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가 9월 한달간 실시된다.(자료사진) ⓒ행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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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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