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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김수로 프로젝트' 이어가는 이유는"


입력 2017.08.22 16:02 수정 2017.08.22 16:04        이선우 기자
ⓒtvN 방송화면 캡쳐 ⓒtvN 방송화면 캡쳐

김수로 프로젝트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수로가 과거 방송에서 '김수로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로는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수로는 꾸준히 연극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때는 연극영화과가 7개 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내가 5수를 했다. 소질보다는 끈질기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로는 "지금은 전국 연극영화과가 150개 이상이다"라며 과거와 달라진 현재 연극영화과의 수를 설명했다.

김수로는 "그런데 학생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다. 이미 연기의 행복을 알고 있는데,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으니 결국 다른 일을 하게 되거나 꿈을 펼칠 수가 없는 거다"라며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후배들과 함께 '김수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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