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남자친구, 경찰 고발당해…매니저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12.17 19:25  수정 2025.12.17 19:26

방송인 박나래씨. ⓒ이엔피컴퍼니 제공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긴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 전 남자친구 A씨 등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접수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와 함께 관여자 특정을 위해 성명불상인 교사·방조 등 공범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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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박나래의 자택 도난사건 당시 A씨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받은 뒤 경찰에 제출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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