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2일 바른정당에서 탈당해 입당을 희망한 의원 13명의 복당 승인을 비롯해 '친박(친박근혜)계' 주요 인사들의 징계해제와 관련해 최종승인 결정을 내렸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한 후에 "당의 대승적 단합과 새 출발, 그리고 제1야당으로서의 책무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출신 의원으로 맨 처음 복당을 선언한 이은재 의원, 이후 집단탈당한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 의원 등 모두 13명이 다시 한국당 소속 의원이 됐다. 이들과 함께 당내 인적청산 과정에서 자진 탈당했던 친박계 중진 정갑윤 의원의 복당도 승인됐다. 이러한 결과로 한국당은 이날 현재 93석이던 의석수가 14석이 늘어나 107석이 됐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120석의 의석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정지 역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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