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대선기획>한나라당 ‘빅2’, 이것이 다르다<13>
한 빅2, “내가 복권 1등에 당첨 된다면...”
“복권 1등 당첨!”
복권(福券)은 글자 그대로 ‘복을 주는 문서’의 의미다.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마련을 위해, 또는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1등 당첨에 두 손을 모은다.
뒤집어 보자. 잘사는 나라,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들 앞에 ‘복’을 들고 나온 대권주자들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어떨까?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돈을 어디에 쓰겠느냐’고 물었다.
당연히(?) 빨간색 스포츠카를 사고 싶다는 답변이 나오진 않았다. 이들은 복권 1등 당첨금으로 어려운 주변 사람들과 ‘복’을 나누고 싶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06년 2월 22일 한국경마공원신관 컨벤션센타에서 열린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송년 자선음악회에 참석해 소년소녀가장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006년 2월 1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열린 ‘노숙인 일자리 갖기’ 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기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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