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사실상 해체…DSP "충분한 대화, 각자의 길"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0.28 09:58  수정 2016.10.29 12:46
걸그룹 레인보우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 DSP미디어

걸그룹 레인보우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지난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다음달 12일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당사는 레인보우가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녀들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려 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7년간 변함없이 레인보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2009년 11월 미니음반 '가쉽걸'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네 번째 미니음반 '프리즘'이 완전체로선 마지막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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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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