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순방 중인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NUS)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NUS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권, 세계 평화와 안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반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수여식은 이 대학 총장을 겸하고 있는 토니 탄 대통령의 집무실(이스타나)에서 열렸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나는 유엔을 효율적이고 열의가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려 했을 뿐 아니라 집단적인 목표를 향해 더 위대한 정신이 깃드는 조직으로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욜라 메리몬트' 대학과,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 1 팡테옹-소르본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조르주 하다드 소르본대 총장은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등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해 반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