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W'와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시청률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W'는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뤄내고 있는 반면, 김우빈 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추락, 자체 최저치를 나타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W'와 '함부로 애틋하게'의 시청률은 13.8%(전국 기준)와 7.9%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W'의 자체 최고 시청률, '함부로 애틋하게'의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이날 올림픽 중계 대신 'W'를 택한 MBC는 미소를 짓게 됐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7월 6일 첫 방송에서 12.5%로 출발했으나 'W'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곤두박질쳤고, 결국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W'는 만화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소재,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 이종석 한효주의 로맨스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 수지라는 두 톱스타가 나섰음에도 시한부 소재, 출생의 비밀, 진부한 로맨스 등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수지의 연기력 논란도 발목을 잡았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손 쓸 수도 없는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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