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고현정·조인성 사랑 빛낸다…'디어 마이 프렌즈' OST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28 07:50  수정 2016.05.29 16:40

삽입곡 '바람에 머문다' 28일 정오 공개

린이 부른 '디어 마이 프렌즈' 삽입곡 '바람에 머문다'가 28일 정오에 공개된다. ⓒ CJ E&M

가수 린(Lyn)이 tvN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세 번째 OST '바람에 머문다'로 합류했다.

28일 정오에 공개되는 '바람에 머문다'는 극 중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신에 주로 삽입돼 두 인물의 안타까운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는 OST로 활용되고 있다.

호소력 있는 감성 보컬의 대표주자 린이 담백하지만 짙은 감성으로 노래해 곡을 빛냈으며, 어쿠스틱 피아노, 브러쉬 드럼, 콘트라 베이스 등 소편성의 악기를 통한 절제된 편곡이 서정적이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또한, 러브 테마뿐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세상 모든 청춘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중의적 의미의 가사가 다양한 시청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햇살만큼 찬란히 빛나는 젊은 청춘과 황혼기 청춘들의 공통된 '인생 찬가'로 쓰일 명품 OST '바람에 머문다'는 tvN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시그널'을 포함해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온 이상훈 음악감독이 작·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디마프'는 '어벤져스'급 클래스를 자랑하는 화려한 중년배우 라인업의 열연과 노희경 작가가 구축한 생생한 생활밀착형 캐릭터, 입맛이 살아있는 대사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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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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