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라미란 "영화 속 엉덩이, 내 엉덩이"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26 00:52  수정 2016.03.26 00:54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쨍하고 볕든 스타' 편에서는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배우 세 명을 집중 조명했다. ⓒ MBN

배우 황정민 라미란 백윤식의 비화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쨍하고 볕든 스타' 편에서는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배우 세 명을 집중 조명했다.

배우 황정민과 라미란, 백윤식이 그 주인공. 세 사람은 각각 15년, 20년, 그리고 33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은 바 있다.

이날 홍종선 연예기자는 "황정민 씨가 '노출, 베드신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 전 아내에게 그녀가 신경 쓸만한 베드신이 있는 영화는 찍지 않겠다고 말했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들이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연기를 할 것이라 했다. 황정민 씨는 평소 가정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자기 스스로와의 약속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날 출연한 배우 송민형은 "라미란과 함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다수의 시즌에 함께 출연했는데, 처음에는 '좋은 작품을 망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고사했던 라미란이 촬영에 들어가자 마치 그 인물이 된 것처럼 맛깔나게 연기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완벽하게 몰입해 그 역할을 소화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라미란이 과거 '막영애'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녀가 당시 '생계형 연예인'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민형이 "라미란은 사색을 즐기고 홀로 캠핑도 다니는 멋진 여자"라고 전하자, 홍종선 연예기자는 "라미란 씨는 노출신도 쿨하게 이야기한다. 과거 '친절한 금자씨'의 엉덩이 노출신이 실제 본인의 엉덩이를 노출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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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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