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역대급 캐릭터…안방 압도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11 10:44  수정 2015.12.11 10:44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역대급 캐릭터와 내공 깊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화면 캡처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역대급 캐릭터와 내공 깊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10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박성웅이 스크린에서 펼쳤던 깊은 내공으로 다져진 연기와 절도 있는 액션을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옮겨와, 전파를 탄 첫 주 만에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는 우연히 '오정아 살인사건'의 국민참여재판을 방청하다가, 흥미롭게 돌아가는 상황에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시작했다.

이어, 재판 중 분노한 오정아의 아버지가 살인혐의로 기소된 서재혁(전광렬 분)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자, 박동호가 나서서 "이러다 딸 죽인 놈보다 먼저 감옥 드갑니더"라며 팔을 꺾어 단숨에 제압했다.

박동호는 석주일(이종원)의 변호사로서 폭력사건으로 얽힌 남규만(남궁민 분)을 찾아가 합의를 요구했고, 이에 일방적인 폭력과 함께 목숨을 위협당했다.

그러나 박동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메토톤을 들여오거나 복용하면 무기 또는 5년, 군대 면죄 받으셨지예? 석 사장님 건은 합의해주시라 믿겠십니더"라며 오히려 그의 기를 누르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를 여의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그의 배경과, '모 아니면 도'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과감히 던지는 승수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언제나 모든 상황을 달관한 듯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던 그가 일순간 진지한 표정을 지을 때면 박동호에게도 못 다한 이야기가 있음을 예감케 하며 흥미를 더했다.

박성웅은 그동안 우리가 스크린에서 즐겼던 그의 절도 있는 액션과 깊은 내공이 묻어나는 연기를 브라운관으로 옮겨왔다. 이에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며, 작품의 흥행몰이를 주도할 것으로 눈길을 끈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성웅, 역대급 캐릭터와 맛깔 나는 연기가 만나 벌써 대박 조짐", "박성웅 흡입력 있는 연기에 점점 빠져든다"”, "박성웅 스크린 활보한 명품배우의 활약 안방극장에서도 통했소이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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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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