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남친과 여행? 한국인 없는 곳으로"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2.08 13:06  수정 2015.12.08 13:07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남자친구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털어놨다. ⓒ 데일리안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남자친구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을 꼽았다.

8일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규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문채원은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남아프리카에 케이프타운을 갔더니 한국 사람이 없었다"며 "그래서 더 연인과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유연석은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맹렬하게 대시하는 맹공남 재현 역을,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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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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