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정성룡 복귀, 슈틸리케호 명단 발표…김신욱은 제외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29 11:08  수정 2015.09.29 11:08

기성용·손흥민·이청용 등 유럽파 총동원

지동원·정성룡·김창수 등은 모처럼 대표팀 합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6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최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베테랑’ 정성룡(수원 삼성)이 슈틸리케호에 재승선했고,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과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파들은 변함없는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K리그 득점선수인 김신욱(울산 현대)은 이번에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예비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0월 8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지난 3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고, 최근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석현준(비토리아)이 또다시 선택을 받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재승선했다.

지동원이 명단에 포함됨에 따라 미드필더 구자철과 수비수 홍정호 등 아우크스부르크 3인방이 모두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동원이 석현준이 원톱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신욱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손흥민, 이청용, 손흥민 등 해외파와 최근 기량이 한층 향상된 이재성(전북 현대),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성남 FC)등 K리거들도 포함됐다.

특히 미드필더 라인에서는 지난 라오스와 레바논전에 빠졌던 ‘중동파’ 한국영(카타르SC)과 남태희(레퀴야)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서는 중국파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장현수(광저우 부리)과 이번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독일에서 뛰고 있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진수(호펜하임)도 합류했다. 또 오른쪽 풀백 자원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도 모처럼 부름을 받았다.

이밖에 골키퍼에서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변함없이 신뢰를 받은 가운데 지난 라오스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권순태(전북 현대)도 합류했다. 올시즌 수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정성룡도 대표팀에 합류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5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결전지인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슈틸리케호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선수명단(23명)

△GK=김승규(울산 현대) 권순태(전북 현대) 정성룡(수원 삼성)

△DF=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전북 현대)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MF=이재성(전북 현대)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권창훈(수원 삼성)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성남) 정우영(빗셀 고베)

△FW=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

예비명단 = 구성윤(GK·콘사도레 삿포로) 임창우(울산) 김주영(상하이 상강) 홍철(수원·이상 DF) 김승대(포항) 김민우(사간 도스·이상 MF) 김신욱(FW·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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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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