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손흥민, 리그 4경기 연속 골 정조준…뮐러와 맞대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7.31 10:48  수정 2026.07.31 10:48

2일 ‘서부 1위’ 밴쿠버 상대로 출격 대기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전에서 멀티 골을 성공 시킨 손흥민. ⓒ AP=뉴시스

2026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고 스타로 자리 잡은 손흥민이 리그 4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내달 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지난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 펼쳐진 2025 MLS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후반전에 멀티골을 넣으며 2-2 동점을 이끌었지만 승부차기 끝에 밴쿠버가 웃으며 컨퍼런스 결승으로 향했다.


약 9개월 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LAFC를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이끌고자 한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는 밴쿠버와 LAFC 그리고 산호세가 승점 33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밴쿠버가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진행된 모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LA 갤럭시와의 LA 더비에서 2026년 리그 첫 골을 신고한 이후 솔트레이크전 1골 1도움, 캔자스시티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날 펼쳐진 MLS 올스타전에서도 단 35분을 소화하며 2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16경기에 나서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 1위에 자리 잡았다. 골 감각은 물론 날카로운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는 몇 개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밴쿠버에서 활약 중인 ‘리빙 레전드’ 토마스 뮐러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올해 리그 13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인 뮐러 역시 이번 빅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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