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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래, 또 일단 던져보자?' 정청래 헛발질 비난 폭주


입력 2015.08.11 11:51 수정 2015.08.11 13:29        스팟뉴스팀

'번개탄 의혹' 제기에 실수 시인하자 네티즌 "짜증나고 피곤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임모 과장과 관련해 한 매체를 통해 ‘번개탄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찰의 반박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임모 과장과 관련해 한 매체를 통해 ‘번개탄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찰의 반박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임모 과장과 관련해 한 매체를 통해 ‘번개탄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찰의 반박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정 의원은 10일 보도된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임 씨가 번개탄을 구입했다던 가게에서 ‘(번개탄을)원래부터 안 팔았다. 지금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은 “번개탄 구입은 명확한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 역시 “임 씨에 대한 행적수사 결과 자살 당일 오전 5시 4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마트에서 번개탄을 구입했던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트에 설치된 CCTV 영상과 마트에서 발행된 영수증이 번개탄 구입 사실을 증명한다”며 “임 씨는 당시 음료수 1개와 번개탄 5개를 구입하고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3450원을 카드로 구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마트 이름만 확인하고 찾아 들어갔다. 똑같은 이름의 마트가 2개였는데 나는 CCTV 근처로 갔다”며 “그런데 경찰이 오늘에서야 (임 씨가)1.5km 떨어진 데 가서 구입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인터넷 여론에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성급히 주장을 내세운 정 의원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다.

네이버 아이디 ‘lks0****’은 “없는 사실도 만들어 의혹 남기는 거 이거 범죄아닌가”, 네이버 아이디 ‘419o****’은 “아무튼 새민련의 거짓말 정말 끝이 없다는 거지. 없는 의혹만들어서 이게 진짜인 것처럼 선동한다는 사실”이라며 정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국회의원들의 반복되는 '아니면 말고식'의 발언에 불만을 표하는 여론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hgg0****’은 “아님 말고식의 의혹 부풀리기...국민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어떨 땐 내가 내는 세금으로 저런 사람들 배불려야하는지 허탈하다. 진정 나라를 위하는 야당을 국민은 바란다”고 했다.

정 의원을 향한 직접적인 비판도 거셌다. 네이버 아이디 ‘ace6****’은 “이 양반이 말하면 진짜도 가짜같아!”, 네이버 아이디 ‘rok1****’은 “이 사람 말은 사실인 것이 하나도 없었음”, 네이버 아이디 ‘eigh****’은 “멍청래 또 일단 던져보자 이거구만”이라고 지적했다.

또 네이버 아이디 ‘lati****’은 “CCTV랑 영수증까지 있어도 어디서 이상한 전화 한 통화면 선동이 가능한 수준.이게 새민련이 정치할 수 있는 표 밭이야...”, 네이버 아이디 ‘kfis****’은 “이 이간 또 고질병이 도졌구먼. 김상곤 혁신위원장나리! 이런 사람 금뱃지 못달게 제도적 장치를 하는 것이 개혁이라오. 정신차리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이버 아이디 ‘kssc****’도 “정청래 의원은 참 이상한 분이다...경찰도 못 믿고 아무도 못 믿겠다는 이야기인데 대한민국을 개떡같이 본다는 것 같은데 이민을 가시라. 국민들도 당신 이야기듣기 이젠 너무 짜증나고 피곤하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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