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 씨(83)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가 '허위 진술'로 나왔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박 씨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한 결과 명백한 허위로 나왔다고 7일 밝혔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질문에 따른 호흡, 맥박, 혈압, 손끝 전극의 변화로 진술자가 거짓말을 하는지 판단한다. 경찰은 7일 오후 박 씨를 불러 범행 사실,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허위 진술'이라는 검사 결과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박 씨를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던 박 씨는 지난달 30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3~4시간에 걸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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