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미니신도시급 7400가구 'e편한세상 용인' 분양홍보관 운영

박민 기자

입력 2015.07.29 12:39  수정 2015.07.29 13:05
e편한세상 용인(가칭) 조감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지난 25일부터 'e편한세상 용인'(가칭) 분양홍보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분양(예정)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한 것.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212-1번지에 마련돼 현재 분양홍보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경품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8일부터 사업지 현장에도 홍보관을 열고 분양홍보관과 현장홍보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용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74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6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대규모 물량임에도 1차, 2차 등으로 나눠 분양하지 않고 한꺼번에 공급된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지로 손꼽힌다.

단지는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용인(가칭) 분양홍보관 위치도.ⓒ대림산업

▲단지내에서 모든 생활 가능한 ‘자족형 아파트’=남사도시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공원(23만㎡)의 3배가 넘는 70만4839㎡ 부지에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택지지구가 아니라 민간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유치원 및5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역시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가 아닌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약 7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 대형 스포츠센터, 야외수영장, 도서관, 캠핑파크 등으로 이뤄진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거와 교육, 문화, 레저, 휴식이 모두 단지 내에서 가능한 선진화된 미니신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입주민들은 도심에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단지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특히 대림산업은 6800가구에 이르는 일반분양 물량을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들이 수년에 걸쳐 분양하면서 나타났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입주초기 생활인프라 미비로 인해 입주민이 겪는 불편함과 1,2,3차 등 단계적으로 공급하면서 발생한 ‘분양가 인상’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 용인테크노밸리 배후주거지=단지는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화성시와 오산시, 용인시 경계 지역에 위치한다. 특히 화성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현재 사업지 앞으로 동탄2신도시와 직결되는 84번 국지도(2018년 개통 예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 후엔 KTX, GTX 동탄역 등 다양한 동탄2신도시 인프라를 더욱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상반기 KTX동탄역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이동 시간은 12분에 불과해진다. GTX가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102만㎡ 규모의 용인테크노밸리가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준공 시점인 2018년까지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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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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