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한별 "예능 첫 도전, 출연 망설여"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5.27 17:02  수정 2015.05.27 17:10
배우 박한별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첫 도전한다. ⓒ SBS

배우 박한별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첫 도전한다.

박한별은 2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에 대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예능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처음엔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나온 여자 출연자들이 뭐든 잘하셨는데 전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다. 그러다 '인생에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까?'라고 생각했다. '정글의 법칙'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또 "극한의 상황이라 '어디서 잘까, 뭘 먹을까'만 떠올랐다. 어떤 모습, 이미지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다. 100% 솔직하게 촬영했는데 이게 장점이 될지는 방송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촬영은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얍 섬에서 진행했다. 얍 섬은 원시림과 청정 바다, 풍부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김병만, 류담을 비롯해 류승수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은지원 박한별 강남 이이경 정진운 다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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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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