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총책임을 맡았던 서대하 보위부 부부장(차관급)이 육군 중장(별 두개)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 특수부대인 11군단 군단장을 맡았던 최경성은 상장(별 세개)으로 진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광명성절을 맞으며 14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서대하 부부장은 일본인 납북 문제를 다루는 북 측의 ‘일본인 납치피해문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북일 당국자 간 회담에서 북측 대표로 나서 납치 문제 협상을 전담해왔다. 육군 중장에는 서대하를 포함해 강영태, 최창식 등 총 6명이 임명됐다. 또 이번에 정세영과 리일찬은 항공군 소장, 김정식은 전략군 소장 칭호를 받았고, 육군 소장에 박명수, 고명수 등 총 17명이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상장으로 승진한 최경성은 최근 11군단장 자리를 김영복 중장에게 넘겨줬으나 어느 보직에 올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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