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온갖 논란에 반박문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09 09:11  수정 2015.01.09 09:17

가격·위생 논란 일축, “사실이 아닌 글”이라며 “던져진 돌에 아팠다”

쥬얼리의 원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 위생·가격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반박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카페 화면 캡처.
걸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 위생·가격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반박했다.

조민아는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 베이커리의 양갱 한 세트가 12만원의 고가에 팔린다는 사실과 팬들을 무임금으로 일하도록 했고 네일아트를 한 채 빵을 만든다는 등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조민아는 입장문을 발표해 가격과 위생 등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먼저 가격 논란에 대해서는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이라며 가격도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만원이 넘는 제품은 없다”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네일아트를 하고 빵을 굽는다는 의혹을 받은 사진에 대해서는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쉬는 날에는 다른 베이킹 클래스를 둘러보고 있고, 논란의 사진은 “촬영용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팬들을 무임금으로 일하게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며 이를 팬에게 말하자 “(인터넷) 카페에 카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카페 회원 분들이 가오픈 당일 도와주셨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조민아는 “사실이 아닌 글로 저를 욕하시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제 팬들까지 욕하진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이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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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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